본문 바로가기

아침편지

좋아서 좋은 사람 ☆아침 편지☆ (8월 21일 목요일) ●좋아서 좋은 사람●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은 따뜻한 커피와 같아서 함께하면 햇살이 가득 모인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고 커피잔을 든 두 손을 통해서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 받아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 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가 있어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 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 하고 또렷한 음성을 통해서는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 니다 핸드폰에 댓글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 속에는 힘을 주는 진지한 관심이 있어 마냥 부끄러웠다가 또한 깨닫게 하기도 해서 그저 고맙고 짧은 글과 영상이지만 그 글을 통해서.. 더보기
(내가 변해야 상대방이 변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란~? 아침 편지☆ (8월20일 수요일) ■(내가 변해야 상대방이 변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란~?■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잡인데 아내는 왼손잡이 그래서 습관에 따라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거 아닌 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리며 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라 새벽시간에 일어나서 설친다. 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기는 나와는 반대로 내 아내는 올빼미 형이다. 밤새 부엉부엉하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 마신 컵을 즉시 씻어 두며...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며 제가 다시 손을 댈지 모를 일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내 아내는 그게 안 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