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1월 28일 토요일)
💖성경:대상 4:9~10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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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사람은 장애물을 뛰어 넘습니다.
기도의 장대 놓지 않았던 야베스처럼 하나님의 손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대상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1장부터 9장은 아담으로부터 사울 가문의 족보까지 쓰여 있습니다.
이 족보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4장에 소개되고 있는 유다 자손인 ‘야베스’라는 인물입니다. 1장부터 9장까지는 누구의 자손은 누구이며 누가 누구를 낳았다 정도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야베스라는 인물을 소개할 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의 삶과 그의 인생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500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유독 야베스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소개하셨을까요?
야베스라고 하는 이름의 히브리어의 뜻은 ‘환란, 수고, 고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9절을 보면 그의 어머니가 수고로이 낳았기 때문에 야베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쓰여 있습니다.
더욱 특이한 것은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야베스가 살던 시대에는 어머니보다는 아버지가 이름을 짓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가 이름을 지었다는 것은 야베스가 태어날 때에 아버지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수고롭게 낳았다는 것은 난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가정에 환경적인 슬픔과 고통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베스의 출발은 불행이었지만 불행을 이기고 멋진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은 야베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귀중한 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고통과 불행으로 시작한 사람이 귀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야베스는 자신의 삶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모른 척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 속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삶에 놀라운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네가 부를 때에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 58:9)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과 믿음의 선배들은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도우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보고를 여시고 그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야베스는 ‘나의 지역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지역을 넓혀달라는 기도는 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더 넓은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주변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영향력이
더 커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자신의 영향력이 커지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야베스는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넓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단순히 자신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만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지역을 넓혀달라는 기도와 함께 주님의 손으로 붙잡아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스리는 지역이 좁고 나의 영향력이 별로 없을 때에는 내 힘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스리는 지역이 넓어지고 영향력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손으로 이끌어주시고, 붙잡아주시고, 지켜주셔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을 실행하는데 큰 공헌을 한 유태영 박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의 가난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으니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새벽예배를 다니면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받은 유태영 박사는 하나님의 도움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 중학교까지 마친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구두닦이, 신문배달 등을 하면서 야간고등학교와 야간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유태영 박사는 우리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덴마크의 선진화된 농업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당시 덴마크의 국왕이었던 프리데릭 9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은 덴마크의 국왕은 장학금과 비행기표를 보내어 유태영 박사를 특별히 초청해 공부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덴마크에서 공부하던 중 그는 덴마크뿐만이 아닌 전 세계를 순회하며 농촌을 연구하겠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결국 덴마크 정부의 특별 예산 약 3만 달러를 지원받아 유럽의 여러 나라의 농촌을 여행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유태영 박사는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마음가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선진화 된 덴마크의 농촌과 유럽의 농촌들을 연구한 끝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창안하게 됩니다.
그는 귀국 후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녀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야베스의 기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가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체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미국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비정상적인 빠른 성장을 연구하던 중 한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Korea Pray(코리아 프레이)”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여! 주여! 주여!”라며 주의 이름을 부르짖는 한국교회의 기도가 빠른 성장의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박해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때 노라 펠릭스라는 사람이 신앙 때문에 쫓기다가 한 동굴 속에 숨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며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찾는 군인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슴을 졸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군인들이 자신이 숨은 굴의 입구만 서성거리다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노라 펠릭스는 조심스럽게 굴의 입구로 나와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굴의 입구에는 수많은 거미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그가 방금 들어왔는데 어떻게 굴의 입구에 수많은 거미줄이 쳐져있었을까?
바로 그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거미들에게 명령하셔서 거미줄을 빠르게 친 것입니다. 군인들은 거미줄이 쳐져있는 것을 보고 이 굴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라 펠릭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돌벽과 쇠문이라도 거미줄처럼 약해지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거미줄이라도 철문보다 강하다.”
장대높이뛰기를 아십니까? 장대높이뛰기는 긴 장대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딴 선수의 기록은 6미터를 조금 넘기는 높이였습니다. 장대가 없이 인간의 힘만으로는 6미터를 절대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긴 장대를 이용하면 인간의 힘만으로는 절대 넘을 수 없는 6미터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믿음의 사람은 환경의 장애물을 기도로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장대높이뛰기 선수와 같습니다. 길고 든든한 기도의 장대를 잡고 환난과 고난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야베스는 기도의 장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환난을 뛰어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장대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6m의 장애물을 넘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도의 장대를 잡고 환난을 뛰어넘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소도소능(小禱小能)하고 무도무능(無禱無能)하고 다도다능(多禱多能)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를 적게 하면 능력이 적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능력이 없고, 기도를 많이 하면 능력이 많다는 말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 . 환경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설날에 마음을 새롭게 결단하며 한걸음 한걸음 쉬지말고 꾸준히 기도의 장대를 잡고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야베스와 같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축복을 모두 다 받아 누리시는 복된 새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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