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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가의 허브역할/ ② 미술치료

미술 치료

미술 치료 [ art therapy ]

미술 활동을 통해서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

 

시술방법

미술 치료에서 특정한 주제나 지시가 주어지는 지시적인 방법과 특정 주제나 방법이 주어지지 않는 비지시적인 방법이 있다. 지시적인 방법이란 ‘가족을 그리세요’ 등 구체적인 주제나 방법을 지정해 주는 것을 말하고, 비지시적인 방법이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떠오르는 것을 그리세요’ 등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미술 활동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치료자는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의 느낌, 감정,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내면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아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해 준다. 연필, 물감 등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다양한 재료로 콜라주를 만들 수도 있으며 찰흙이나 점토로 대상을 빚을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떠오르는 심상이나 감정, 경험들을 표현하여 공유를 하며 자신에게 의미 있는 내적 경험을 찾게 된다. 치료자와 환자의 관계, 둘 사이의 상호작용, 환자의 미술 작품, 만드는 과정, 생각하는 과정, 만든 뒤에 얻는 느낌과 깨달음, 경험의 반복 등이 치료의 도구로 사용되어 치료적 효과를 가지게 된다.

미술 치료는 도입, 활동,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입 부분에서 치료자와 환자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나서 본격적인 미술 활동으로 들어간다. 이후 환자가 작품에 대한 느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고 내면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치료자가 도와주는 순서로 진행이 된다.

 

경과/합병증

치료의 목적과 치료 과정에 따라 경과는 모두 다르다. 치료 회기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인식이 커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관계 형성에 대한 능력도 증가하게 된다. 미술 활동 자체로도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고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이다. 신뢰가 형성되어야 더욱 원활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치료자의 융통성 있는 방법과 경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

생활가이드

일상 생활에서도 그리기, 만들기 등의 표현하기를 활용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참는다거나 폭발시키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거나 점토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7815&mobile&categoryId=1734

출처에 더 많은 내용이 있어요. 참고하시구요..

http://calcho1.blog.me/20106338837 여기 정보도 읽어 보세요.

 

활동분야 : 유학,어학연수 |미술
본인소개 : 유학미술디자인 장학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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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가 했던 예입니다.>

(1)미국에서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화실에서 작품을 계속하던 중에 어느날 독일에 있던 사람이 미국에 와서 나에게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해서 대화를 나누었어요. 20대인 자기 미국 친구가 어릴 때 가족으로부터 안 좋을 일이 있었고, 최근에 남자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해서 우울증에 빠져서 집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남자를 믿을 수가 없어서 사람도 새로 사귈 수가 없으니 그림을 가르치면서 치료가 가능할지에 대해서 물었어요. 물론 나는 의사가 아니니까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독일에서 온 사람이 자기 미국 친구를 화실에 데리고 왔고 일주일에 몇 번씩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첫번 째 그림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어요. 절벽 위에 꼭대기에 나무가 한 그루 있고, 그 나무에 그네가 매달려 있는데 하얀 옷을 입은 한 여자가 그네를 타는 그림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절벽 위에서 그네를 타는 것이지요. 두번 째 그림을 방안 바닥에 촛불이 많이 켜져 있고 한 여자가 춤을 추는 그림이었어요. 그렇게 계속 마음 속에 있던 생각들을 그림으로 여러 장 그리면서 그림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침내 그 미국 여자는 마음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우울증에서 벗어났고, 남자와 결혼해서 현재 페루에 살고 있어요. 언제든 페루에 오면 자기 집에 들리라는 말을 남기고 페루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2)두번 째 경우는 초등학생인데 미국에 있던 나의 화실에 어머니가 오셔서 자기 아이가 학교에 갔다 와도 엄마가 바빠서 같이 있어 줄 수 없으니 그림을 좀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하고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에 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와서 집중하지 못하고 한 10분 정도도 앉아 있지 못하고 산만하게 많이 움직였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학교 끝나고 오면 계란 던지기, 자동차 심벌 마크 띁어서 가지고 다니기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시기 때문에 하루에 몇 분도 같이 놀아 주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대화 나눌 사람이 없고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외롭고 슬쓸해서 성격이 조금 삐뚤어진 것 같았어요. 그림을 그리는 것에는 잘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서 재밋는 만드는 것을 많이 하면서 가끔씩 그림을 그리게 하고 가능한 칭찬을 많이 해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토욜 만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수요일 날 화실 창 밖에 그 학생의 모습이 보였고 창문을 두드리면서 "혹시 안으로 들어 가도 괜찮겠느냐?"고 물어서 들어 오라고 한 다음 미술을 했어요. 그때부터 자기가 오고 싶을 때 가끔 토요일이 아닌 날도 들르게 되었고 마음 속 이야기를 조금씩 털어 놓으면서 성격이 순하게 바뀌어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