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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매일큐티*묵상나눔니다.*

2.10(토)이 세상에서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 처해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이 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한다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 하지 않는다

감사가 없는 마음은
지옥과 같고

감사가 없는 가정은
메마른 광야와 같은 것이다

교만한 사람은
행복하지 못하다

그 이유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감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다

내면 깊이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정직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정직하다는 것은
솔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이란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또한, 행복한 사람은
절제 할줄 아는 사람이다

행복이란
욕심을 채움으로가 아니라
욕심을 다스림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행복이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성품에
기초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만족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결국, 행복도
성품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좋은 글중에서-


팔순의 부모님이 또 부부싸움을 한다
발단이 어찌됐든 한밤중, 아버지는 장롱에서 가끔 대소사가 있을 때 차려입던 양복을 꺼내 입는다.

'내 저 답답한 할망구랑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라며 죄없는 방문만 걷어차고 나간다.

나는 아버지께 매달려 '나가시더라도 날이 밝은 내일 아침에 나가시라' 달랜다.

대문을 밀치고 걸어나가는 칠흑의 어둠 속, 버스가 이미 끊긴 시골마을의 한밤, 아버지는 이참에 '아예 단단히 갈라서겠노라'며 큰소리다.

나는 싸늘히 등돌리고 앉아 있는 늙으신 어머니를 다독여 좀 잡으시라고 하니 '그냥 둬라!
내가 열일곱에 시집와서 팔십 평생
네 아버지 집 나간다고 큰소리치고는 저기 저 등성이를 넘는 것을 못봤다' 고 하신다.

어둠 속 한참을 쫓아 내달린다.
저만치 보이는 구부정한 아버지의 뒷모습, 잰걸음을 따라 나도 가만히 걷는다. 기세가 천리를 갈듯하다.

드디어 산등성~
고요하게 잠든 숲의 정적과 뒤척이는 새들의 혼곤한 잠속, 순간 아버지가 걷던 걸음을 멈추더니 집 쪽을 향해 소리를치신다.

'에이, 이 못된 할망구야!
서방이 나간다면 잡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 못된 할망구야!! 평생을 뜯어먹어도 시원찮을 이 할망구!!!'
뒤돌아 씩씩거리며 아버지는 집으로 천릿길을 내닫는다.

지그시 웃음을 물고 나는 아버지를 몰고 온다.
어머니가 켜놓은 대문 앞 전등불이 환하다.

아버지는 왜 팔십 평생 저 낮은 산등성이 하나를 채 넘지 못할까?!

아들이 묻는다.
'아버지는 왜 저 산등성이 하나
못 넘느냐?' 고...

아버지가 답한다.
'가장이 산등성이를 넘어가면
안 되는 거' 라고...

딸이 묻는다.
'왜 엄마는 대문 앞까지 전등불을 켜놓느냐?' 고...

어머니가 답한다.
'남정네가 대문을 나가면
그 순간부터 기다려야 하는 거' 라고...

아들 딸이 묻는다.
'그럴 걸 왜 싸우느냐?!' 고...

부모가 답한다.
'물을 걸 물어보라' 고...

🌷노인 삶의 등급🌷

어느덧 칠순 고개를 넘기고나면
시간의 흐름은 급류를 탄다.

일주일이 하루 같다고 할까,

아무런 하는 일도 없이,
문안 전화도 뜸뜸이 걸려
오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뚝 끊기고 만다.

이럴 때 내가 영락없는
노인임을 깨닫게 된다.
노인이 돼봐야 노인 세계를 확연히
볼 수 있다고 할까,

노인들의 삶도 가지가지이다.
노선(老仙)이 있는가하면,
노학(老鶴)이 있고,

노동(老童)이 있는가 하면,
노옹(老翁)이 있고,

노광(老狂)이 있는가하면,
노고(老孤)가있고

노궁(老窮)이 있는가하면,
노추(老醜)도있다.

▶️노선(老仙)은  
늙어 가면서 신선처럼
사는 사람 이다.

이들은 사랑도 미움도
놓아 버렸다.
성냄도 탐욕도 벗어 버렸다.
선도 악도 털어 버렸다.

삶에 아무런 걸림이 없다.
건너야 할 피안도 없고
올라야 할 천당도 없고
빠져버릴 지옥도 없다.
무심히 자연따라
돌아갈 뿐 이다.

▶️노학(老鶴)은
늙어서 학처럼 사는 것이다.
이들은 심신이 건강하고
여유가 있어
나라 안팎을 수시로 돌아 다니며
산천경계를 유람한다.
 
그러면서도 검소하여
천박하질 않다.
많은 벗들과 어울려 노닐며
베풀 줄 안다.
그래서 친구들로 부터
아낌을 받는다.

틈나는 대로 갈고 닦아
학술논문이며
문예 작품들을 펴 내기도 한다.

▶️노동(老童)은
늙어서 동심으로 돌아가
청소년 처럼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학의 평생 교육원이나
학원아니면 서원이나 노인 대학에
적을 걸어두고 못다한 공부를 한다.
 
시경 주역등 한문이며 서예며
정치 경제 상식이며
컴퓨터를 열심히 배운다.
수시로 여성 학우들과 어울려
여행도 하고 노래며 춤도 추고
즐거운 여생을 보낸다.

▶️노옹(老翁)은
문자 그대로 늙은이로
사는 사람이다.
집에서 손주들이나 봐주고
텅 빈집이나 지켜준다.
어쩌다 동네 노인정에 나가서  
노인들과 화투나 치고 장기를
두기도 한다.
형편만 되면 따로 나와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늘 머리 속에 맴돈다.
 
▶️노광(老狂)은
미친 사람처럼 사는 노인이다.
함량 미달에 능력은 부족하고
주변에 존경도 못받는 처지에
감투 욕심은 많아서 온갖 장을
도맡아 한다.
 
돈이 생기는 곳이라면
최면 불사하고 파리처럼
달라 붙는다.
권력의 끈나풀 이라도 잡아
보려고 늙은 몸을 이끌고
끊임없이 여기 저기 기웃 거린다.

⏩노고(老孤)는 
늙어 가면서 아내를 잃고
외로운 삶을 보내는사람이다.
이십대의 아내는
애완동물들 같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삼십대의 아내는
기호 식품같다고 할까,
사십대의 아내는 어느덧
없어서는 안될 가재 도구가
돼 버렸다.

오십대가 되면 아내는
가보의 자리를 차지한다.
육십대의 아내는
지방 문화재 라고나 할까
그런데
칠십대가 되면 아내는
국보의 위치에 올라
존중을 받게된다.
그런 귀하고도 귀한 보물을
잃었으니 외롭고
쓸쓸할 수 밖에..

▶️노궁(老窮)은
늙어서 수중에 돈 한푼
없는 사람이다.
아침 한술 뜨고 나면 집을
나와야 한다.
갈 곳이라면 공원 광장 뿐이다.
 
점심은 무료 급식소 에서
해결한다.
석양이 되면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들어간다.
며느리 눈치 슬슬보며
밥술좀 떠 넣고 골방에
들어가 한숨잔다.
사는게 괴롭다.

▶️노추(老醜)는
늙어서 추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이다.
어쩌다 불치의 병을 얻어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는 못 죽어
생존하는 가련한 노인이다.
인생은 자기가 스스로 써온
시나리오에 따라
자신이 연출하는 자작극
이라할까,

나는 여태껏 어떤 내용의
각본을 창작해 왔을까,

이젠 고쳐 쓸 수가 없다.
희극이 되든 비극이되든
아니면 해피 앤드로 끝나든
미소 지으며 각본대로
열심히 연출 할 수 밖에....

💖잠언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

▶️건강정보 ◀️

🔴👉당신이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안 되는 중요한 이유 5가지🔴

수면 자세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 똑바로 누운 자세
· 엎드린 자세
· 우측으로 누운 자세
· 좌측으로 누운 자세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오른쪽으로 눕는 건 피해야 한다는 게 '임상 소화기병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의 결론인데요.
Cleverly는 이 연구를 토대로
당신이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하는 이유 5가지를 설명했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림프(임파) 순환에 좋다.

림프 체계의 주 역할은 영양소 전달과 폐기물 제거입니다. 
그런데 폐기물은 림프절을 통해 좌측으로 빠지므로 왼쪽으로 누워 자면 그만큼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2. 심장에 좋다.

심장은 일종의 펌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심장이 몸 전체에 혈액을 보내는 그 역할을 도우려면 왼쪽으로 눕는 게 이롭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심장의 대동맥(aorta)이 좌측으로 틀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오른쪽으로 누우면 혈액을 위로 뿜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반대편인 왼쪽으로 눕는 게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네요.

3. 소화에 좋다.

잠자다 가슴이 쓰린적이 있으신가요? 오른쪽으로 누웠기 때문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위(胃)가 아래로 있을 땐 위산 역류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꼭 왼쪽을 보고 자도록 노력해보세요.

4. 비장에 좋다.

혈액 정화 책임을 맡고 있는
비장도 몸 왼쪽에 있어요. 폐기물은 림프 체계를 통해 비장으로 옮겨진 후 비장을 거쳐 몸에서 신속하게 방출되는데요. 
이 중요한 장기의 역할은 왼쪽으로 자야 더 향상된답니다.

5. 신체 구조에 더 적합한 자세다.

위와 췌장은 몸 왼쪽에 있어요. 
즉, 오른쪽으로 누우면 중력과
반대가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위와 췌장에 무리가 가고
그 역할을 제한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 잘때는 되도록 왼쪽으로 자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도 오늘부터 왼쪽으로 자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