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8. 8(화) 시련과 환란이 왔을때

육종균 2017. 8. 8. 21:28

☆오늘의 양식☆
(8월 8일 화요일)

💖성경: 사도행전 4: 23∼31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오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우리의 인생여정에는 항상 기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때른 아픔과 고통이 오기도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렵고 힘든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주께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시는 것이 본심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영영 버리지 않으시고 그 풍부한 자비를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애 3:31∼33).

믿음생활을 잘 하고 있는데도
시험과 환란, 역경을 만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를 고친 것 때문에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잡혀가서 다시는 예수를 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풀려납니다.

악한 일을 해서 잡힌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한 것 때문에 잡혀가 회유와 협박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후회와 두려움 속에 있을 법도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을 위해 중보하던 공동체로 돌아갑니다. 그리고는 그동안의 일을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자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시련과 역경을 만납니다.
그럴 때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말고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처럼 시련과 환란이 왔을 때
믿음의 공동체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엔 몇 가지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현실의 상황을 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상황에 대한 절실함과 시급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는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베드로와 요한은 공동체로 돌아가 박해와 핍박 사실을 알립니다.

교회는 이를 위해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기도를 드렸고, 다음으로는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을 대적하는 모든 행위들이 헛된 것임을 믿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도했습니다.

빌기를 다하자 모인 곳이 진동하고 성령 충만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대 교회의 이 같은 모습이 오늘 우리 가운데에서도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 분의 계획을 성취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
물밀듯 밀려오는 세상 풍조와 여러 가지 시련과 역경 속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깨어 있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 주님의 역사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